혹시 여러분의 첫 명품 가방, 혹은 사회 초년생 필수템으로 어떤 가방을 생각하고 계시나요? 매번 추천 리스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루이비통의 전설적인 모델, 바로 '네버풀'이 다시 한번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답니다! 이 가방, 사실 2000년대 초중반 한국 패션계에서 이미 한바탕 정점을 찍었었는데요.
여행용 트렁크 회사로 시작해 '현대적 트렁크의 개념을 정립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루이비통. 그중에서도 네버풀은 견고한 캔버스 소재와 실용적인 부피감 덕분에 명품백 중 단연 1등으로 꼽히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휴양지에서 멋지게 드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한국보다는 해외에서 더 '클론템'으로 자주 목격된다는 네버풀! 저는 해외 유튜버들의 왓츠인마이백 영상을 보면서 구매 결정을 내렸는데요. 특히 다미에 체크 패턴은 진한 밤색 컬러 덕분에 중후하면서도 뉴트럴한 착장에 정말 잘 어울려요. 봄가을 트렌치코트와 매치할 때마다 '이 돈 값 한다'고 느끼게 되죠.
흰 티에 청바지라는 클래식 착장에 에코백을 들면 왠지 모르게 추레해 보일 때가 있는데, 이때 네버풀을 드는 순간 스타일이 완성되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니트에 슬랙스, 버켄스탁 보스턴 조합에도 다미에 패턴이 정제된 느낌을 더해 전체 룩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었답니다. 요즘 핀터레스트에도 새로운 코디샷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네버풀은 원래 자사 여행용 트렁크 위에 얹어 다니는 보조가방 개념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짐을 많이 넣는 보부상이라면 고야드 생루이백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에요. 숄더백으로 오래 메거나 노트북을 넣고 다닐 뚜벅이 분들은 이 점 꼭 기억해주세요.
네버풀 첫 구매라면 가장 클래식한 모노그램 패턴을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 다미에 패턴이 동양인에게는 묘하게 조화롭게 어울리는 것 같아요. 다미에 에벤 패턴에 아이보리 안감 조합은 시원한 여름 가방으로 제격이더라고요. 네버풀의 근본적인 사용법은 역시 캐리어 위에 척 올려두고 여행하는 것이겠죠? 유행을 넘어선 타임리스 클래식이 된 루이비통 네버풀, 여러분의 곁에서도 빛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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