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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당신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알려진 영화가 원작 소설 <액스>가 던지는 섬뜩한 질문에 다시금 우리를 몰아넣고 있답니다. 중년 가장이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살해하고 결국 성공하는 이야기, 단순한 범죄극으로만 볼 수 있을까요?


소시민의 살인이 결과를 가져온다

원작 소설은 평범한 가장이 저지른 어설픈 살인이 모든 것을 되찾게 만드는 충격적인 결말을 보여줍니다. 재취업에 성공하고 가정과 경제적 안정을 되찾는 주인공의 모습은 우리에게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던지죠.


하지만 이 영화, 원작에만 기댄 게으른 작품이 아닙니다. 진정한 반전은 마지막에 등장하는데요, 만수가 재취업한 공장은 로봇들로 가득 차 있고, 만수는 인간성을 잃은 듯한 비극적 상황 속에서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곳에서 벌어지는 열대 나무의 무자비한 벌목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죠.


문명 속 씨족 리더십의 요구

박찬욱 감독은 이 결말을 통해 만수의 비극을 특정 시대만의 문제가 아닌 보편적 섭리로 확장합니다. 현대 문명 역시 생존을 위해 살인을 불사하는 씨족 사회의 리더십을 요구하며, 만수가 합류한 회사라는 이윤 추구체는 벌목기와 다름없다는 섬뜩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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