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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잠옷은 '보온성'과 '촉감' 이 두 가지가 전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엠엠즈 겨울 잠옷 커플 빅사이즈 수면 피치기모 패밀리 극세사 홈웨어 세트'를 입어본 순간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답니다.
일단 색감이 정말 미쳤어요.
사진으로 봤던 그 오묘하고 예쁜 색감이 그대로 구현돼서 커플 잠옷으로 맞춰 입으니 집에서도 데이트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촉감이 압권이에요.
광고에서 '극세사'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봐서 기대치를 낮췄는데, 이건 그냥 솜사탕을 몸에 두른 느낌이랄까요.
한 번 입어보면 다른 잠옷은 손이 잘 안 갈 정도의 부드러움이 온몸을 감싸줘요.
그런데 이렇게 완벽한 촉감과 디자인인데,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저렴해서 제가 엠엠즈스토어 담당자분께 전화해서 가격책정 다시 해달라고 할 뻔했어요.
지금 이 가격은 정말 아무에게도 말하기 싫은 비밀인데, 여러분께만 살짝 공유드려요.
저는 하체 비만이라 잠옷 고를 때 기장이나 품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런데 이건 빅사이즈로 나와서인지 제 통통한 다리도 편안하게 감싸주고, 상의 기장이 엉덩이를 덮는 '롱 기장' 스타일이라 활동하기가 정말 편안했어요.
다만 아주 작은 보풀이 한두 번 입고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이 편안함과 부드러움을 포기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안감이 전부 흰색인 건 좀 아쉽지만, 전체적인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불만보다는 만족감이 훨씬 큽니다.
두께는 극세사 잠옷 중에서는 보통 정도라 실내에서 활동하기 딱 좋아요.
장점
1) 솜사탕 같은 극강의 부드러움으로 수면 질이 올라가요.
2) 하체 비만도 커버하는 여유로운 핏과 기장이 편안해요.
3) 예쁜 색감으로 커플 잠옷 인증샷 찍기 최고랍니다.
4) 상의가 길게 나와서 집에서 막 돌아다녀도 자신감 생겨요.
단점
1) 너무 부드러워서 작은 보풀이 살짝 생기는 건 감수해야 해요.
2) 안감이 전체적으로 흰색이라 때 탈까 봐 살짝 조심하게 돼요.
추천 대상
사랑하는 사람과 통일감 있는 홈웨어를 맞추고 싶은 커플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다음 잠옷도 여기서 사야 할 것 같은 예감이에요.
보들보들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은데 지갑은 가볍게 유지하고 싶은 분들은 꼭 지금 엠엠즈스토어에서 이 특가 잠옷을 득템하시길 바랄게요.
이 가격으로 이 퀄리티면, 솔직히 두 세트 사도 부담이 전혀 없으실 거예요.
망설이는 순간 품절될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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