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요즘 '이 가방만 들고 다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애착템 하나쯤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드디어 그런 가방을 찾았답니다! 바로 뷰티블로거 올리가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반해서 데려온 아카이브앱크(Archivepke)의 플링백 스몰(Fling Bag Small)이에요. 지난번 여행 이후로 제 데일리백으로 완전히 정착했는데, 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지 솔직 후기로 낱낱이 파헤쳐 드릴게요!
아카이브앱크라는 브랜드를 이미 알고 계신다면 '아, 그 디자인 잘 뽑는 곳!' 하고 무릎을 탁 치실 거예요. 이 브랜드는 과하게 튀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개성 있는 실루엣이 특징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나 명품이야!' 하고 소리치는 디자인이 아니라 더 손이 자주 가더라고요. 출근룩부터 캐주얼, 심지어 세미포멀룩까지 웬만한 스타일에 다 스며드는 만능템이랍니다.
제 최근 브이로그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 친구, 스몰 사이즈지만 절대 작다고 느낄 틈이 없어요. 저는 가장 무난하고 활용도 높은 딥슬립 컬러를 선택했는데,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
아카이브앱크 플링백의 시그니처 매력은 바로 이 곡선 실루엣이에요! 마치 반달처럼 부드럽게 떨어지는 라인 덕분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말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각진 가방보다 훨씬 유연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거든요.
아카이브앱크는 서울 기반의 디자이너 브랜드로,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남는 디자인'을 추구한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유행을 쫓기보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컬러 선택이 굉장히 절제되어 있어 언제 들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특히 플링백 라인은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으로 인기가 정말 높답니다.
처음엔 스트랩이 얇아서 어깨가 아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무게 자체가 가벼운 편이라 장시간 메고 있어도 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 코트, 자켓, 니트, 셔츠 할 것 없이 어디에나 찰떡같이 어울려서 요즘 아침마다 '오늘 가방 뭐 들지?' 고민하는 시간이 사라졌다는 게 저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에요.
아카이브앱크 플링백스몰 데일리백추천 30대여성가방 미니백 Archivepke 소가죽가방